Marlboro 이름의 유래

 

 

Marlboro 이름의 유래

 

 

Marlboro..

전 세계 애연가들의 전설같은 담배 상표입니다.. 그 이름의 유래를 한번 들어 볼까요..

 

1800년대 말,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가난한 고학생이 있었는데 어느 지방 유지의 딸과 사랑에 빠졌답니다.

여자 집안에서는 둘 사이를 갈라 놓기 위해 여자를 멀리 친척 집으로 보냈어요.

남자는 그 여자를 찾기 위해 오랜 시간을 헤매다가 결국은 만나지 못했고

이 날도 터덜터덜 여자의 집 앞으로 갔는데..  마침 그녀가 집에 돌아오는 날이어서

두 사람은 반갑게 해후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나 내일 결혼해"  설레이는 남자에게 여자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합니다.

"내가 담배 한 대 피우는 동안만 내 곁에 있어줄래?" 남자는 담배를 꺼내 불을 붙입니다.

당시 담배는 지금처럼 필터가 있는 담배가 아니라 종이에 담배잎을 말아피우는 담배였고,

남자의 담배는 금방 다 타들어 갔습니다.

짧은 시간이 흐른 후 여자는 집으로 들어 갔고, 둘은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 남자는 친구와 동업하면서 세계 최초로 필터가 있는 담배를 개발합니다.

그렇게 그는 사업에 성공하고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요.. 남자는 여자의 소식을 들었는데.. 남편이 죽고 여자 혼자 병든 몸으로

빈민가에서 외롭게 살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남자는 흰눈이 펑펑 내리는 어느 겨울날 하얀 벤츠를 타고 그녀를 찾아 갔습니다.

"아직도 난 당신을 사랑해.. 나와 결혼해줄래?"

여자는 망설이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다음날 남자가 여자를 찾았을 때

그녀는 목을 매단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남자는 자기가 만드는 담배에 Marlboro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남자는 지나간 사랑 때문에 항상 첫사랑을 기억한다...

 

 

이 이야기가 실화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가슴 아픈 전설이 있어서 옮겨 봅니다..

 

그러나, 아무리 아름다운 전설이라 해도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할 해악이라는 건 다들 아시죠?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도 담배를 피웁니다..

갖은 핑계와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말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