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어느날 점심식사 후에 들른 다방입니다..
다방이라는 명칭은 우리같은 속칭 꼰대세대에게는 참으로 익숙하고 추억 돋는 이름입니다..^^
'산다라 음악다방'이라고 하네요.. 또 다른 이름은 '화양연화'
(석사동 동사무소 뒷편 이면도로에 위치합니다.)
안에는 이런 추억의 뮤직박스가 있습니다..
아~ 대학시절엔 나두 DJ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하긴 3개월도 하긴 한거니까.. ^^;;)
고색창연(?)한 소품과 그림들..
정말 옛 추억이 새록새록하고 정감이 갑니다..
벽에 칠한 색감도 참 독특하지요?
사장님이 존 레논을 무척이나 좋아했었나 봐요..
존 레논의 사진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아내인 오노 요코 사진도 있구요..
(슬며시 사장님 본인의 초상화도 한 장 걸어 두었습니다.. ㅋㅋㅋ)
잠깐만... 앗... 이게 뭐지??????
여기서 찍었다구????? 오 마이 갓~!!!!!!
바로 이 자리에서.....
이 장면이 탄생했군요... 이야~~~ 신기하다...
(윗 사진의 반대 방향입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는데.. 간혹 유튜브 쇼츠로 보아서 친숙하기는 합니다..
온양 찌질이 임시완이 주인공인데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게 있어서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근 40여년만에 ROTC 1년 선배를 만났어요..
바로 이 다방의 사장님, 아래 사진 속의 아저씨입니다.. ^^
이야~ 이런 곳에서 이렇게 만날줄이야... 너무나 반가웠어요..
아구야~ 이 양반도 많이 변했네.. 하긴 세월 앞에 장사있나... 이젠 60대 할아버지들인데...
춘천 화양연화 카페.. 일명 산다라다방의 모습이었습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방문해 주세요... (개인적인 홍보입니다~ ^^)
오늘도 포스트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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