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산은 멀리서 바라 보는 것이다"라는 지론을 갖고 있는 저에게
이번 트래킹(?)은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처럼 소장님들 얼굴도 볼 수 있었고, 몇 년만에 저희집 호두랑 산엘 간거라서요.
소장님들께서 호두를 예뻐해 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호두는 8년 전에 분양 받아서 저와 인연을 맺었더랬죠. (이런 꼬꼬마였습니다.. ^^)
1년 새에 훌쩍 커버린 녀석. 한 살 때 마당 눈밭을 뒹굴고 있는 모습입니다.
3살 때 송암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늠름하지요~ ^^
이후 며느리(율무)를 들여서 종족 번식을 시도했으나... 호두의 정관수술로 실패.. ㅠㅠ
종족번식은 커녕 둘이 힘을 합하여 사고만 치고.....
대신, 물을 엄청 좋아해서 수영은 기똥차게 잘합니다.. ^^
애국소년 호두~ ^^ (공지천 소녀상 옆에서)
귀염둥이 호두, 애교쟁이 호두..
그리고, 이젠 벌써 사람으로 치면 중년 나이가 되어 기력도 많이 쇠해지신.. ㅠㅠ
그래도 금병산에 가서 소장님들에게 이쁨 받아서 신난 호두.. ^^
암튼, 코로나 때문에 오랫동안 못보았던 우리 소장님들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이상 못난이 아빠의 호두 자랑이었습니다..
소장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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