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반딧불이다”1 “나도 반딧불이다” 불황기에는 사람들이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주는 책을 찾는다.외환위기 때 긍정의 힘을 강조한 ‘시크릿’(론다 번)이, 글로벌 금융위기 뒤에는 힘든 젊은이들을토닥이는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 스님)이 그랬다.누군가는 가벼움을 준엄하게 꾸짖지만 그게 대중 마음이다. 요즘은 음악이 그렇다.14년 무명가수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작년 10월 리메이크한 이 곡의 유튜브 영상 조회 수는 3,000만 회에 육박하고, 국내 음원차트는물론 빌보드 차트에까지 진입했다.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데 이어 공중파TV 뉴스에도출연할 만큼 화제성이 대단하다.호소력 깊은 허스키한 목소리, 위로가 필요한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가사의 울림, 그리고 방송 등을.. 2025.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