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리운동1 공원에 흔히 보이는 ‘거꾸리’, 하면 안 되는 사람은? 야외 운동시설이나 헬스장에 가면 ‘거꾸리’ 운동기구를 흔히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발목을 윗부분에 고정한 뒤 상하체를 거꾸로 해 물구나무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특히 중년 남성들이 즐겨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그런데 거꾸리 운동은 모두에게 마냥 좋은 운동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 꼭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거꾸리 운동은 하중으로 압박받는 척추의 스트레칭 효과로 요통을 개선한다고 알려졌다. 또 디스크 사이 공간을 확보해 영양분 및 산소공급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거꾸리가 요통 완화는커녕 척추 근육과 인대를 과도하게 긴장시켜 오히려 척추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많이 제기돼 왔다. 미국 물리치료협회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고도 요통환자, 중등도 요통환자, 만성 요통환자에게 12주간.. 2023.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