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1 태풍이 불러온 뜻밖의 비경…물 차오른 백록담 태풍이 불러온 뜻밖의 비경…물 차오른 백록담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 “물 찬 백록담 풍경, 2주 정도 볼 수 있다” 제5호 태풍 ‘송다’와 6호 태풍 ‘트라세’의 영향으로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 물이 가득 차오르는 장관이 3일 펼쳐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제주 한라산 삼각봉 지역에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800㎜가 넘는 큰비가 내렸다. 이어 태풍 ‘트라세’가 북상하면서 2일까지 100㎜의 비가 추가로 내렸다. 이처럼 3일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백록담이 ‘만수’를 이룬 것이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3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만수’는 예년에 비해서는 양이 적은 편”이라며 “백록담에 물이 차 있는 풍경은 2주 정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형 특성상 백록담은 대.. 2022.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