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1 반지하 유감(遺憾) 2010년 언저리쯤에 서울에서 중개업소를 할 때 근 2년여 동안 반지하 월세방에서 살았습니다. 집집마다 구조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결국 집이 반쯤 지하에 묻혀 있다는 것은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반지하 방은 공통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집안으로 해가 들지 않아 공기가 습하고 곰팡이가 쉽게 번식합니다. 환기하려고 창문을 열어 놓으면 외부에서 흙먼지가 날아 들어와 그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지나가는 행인이 의도여부와 관계없이 집안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사생활이 침해되고 보안에도 취약하여 대부분 방범창을 창문 내외부에 설치해야 합니다. (그것도 안심이 안되어 자물쇠로 걸어 잠그지요.) 지하이다 보니 당연히 오수 및 하수의 배수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번거로운 일이 자주 생기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2022.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