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용사 보훈부 차관1 상이용사 보훈부 차관 모셰 다얀 전 이스라엘 국방장관의 트레이드 마크는 왼쪽 눈의 검은 안대다. 26세 때 시리아 진공 작전에 참여했다가 쌍안경으로 적진을 살피던 중 총탄이 쌍안경을 뚫고 들어와 실명했다. 38세의 나이로 이스라엘군 사상 최연소 총참모장에 올랐고, 1967년 ‘6일 전쟁’ 때는 국방장관으로 전쟁 영웅이 됐다. 그는 입담이 세기로도 유명하다. 실명으로 인한 불편을 묻자 “적을 겨누어 총을 쏘는 데는 눈 한쪽과 손가락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한번은 운전하다가 과속으로 헌병의 제지를 받았는데, “한 눈밖에 없는 내가 이 눈으로 속도계를 봐야 하나, 도로를 봐야 하나?” 했더니 헌병이 무사통과시켰다는 일화도 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다가 두 다리와 손가락 두 개를 잃은 한인 2세 상이용사 제이슨 박(3.. 2023.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