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1 1급 발암물질인데… 여전히 인기 많은 '이 식품' 한국인 암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대장암. 대장암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장암 진료 인원은 지난 2017년 13만9184명에서 2021년 14만8410명으로 4년 새 6.6% 늘었다. 그럼에도 대장암 유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가공육(소시지·햄·베이컨 등)은 여전히 인기 있는 식품에 꼽힌다.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IARC는 매일 가공육을 50g씩 먹으면 대장암 위험이 18%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그 근거로 들었다. 실제 매년 전세계 약 3만4000명이 가공육 과다 섭취로 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가공육이 몸에 해로운 이유는 뭘까? 가공육을 만들 때 훈제, 염장, 경화 등.. 2023.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