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역사1 손흥민 100골, ‘국뽕 잔치’ 속에서 새길 명언 수비수 두 명이 다가서자, 페리시치가 공을 손흥민에 넘겼습니다. 페리시치에게 되돌려줄까, 페널티 에어리어 중간으로 띄워줄까, 일반적 예측과 달리 손흥민은 세 번 툭툭 치고 나가더니 벼락같이 슛을 때렸습니다. 수비수 조엘 펠트만이 덤볐지만 늦었습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손흥민 존’에서 손의 발을 떠난 공은 20여m 아름답게 휘어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혔습니다. 손흥민이 또 역사를 썼습니다. 8일 밤 토트넘 홋스퍼 홈구장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리그 30라운드 경기 전반 10분, EPL 역사상 34번째이자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100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5월 리그 23골로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데 이어 EPL 입성 8시즌 260경기 만에 또 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 2023.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