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보관1 쌀벌레 생긴 쌀, 밥해 먹어도 될까?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온기를 찾는 건 사람 뿐이 아니다. 벌레도 추위를 피할 곳을 찾아 건물 안, 집안을 찾아 들어간다. 이맘 때쯤 나방파리, 쥐며느리, 쌀바구미, 꼽등이, 바퀴벌레 등이 집안에서 자주 출몰하는 이유다. 이 중 쌀바구미, 즉 쌀벌레는 쌀에서 살다가 진화하면 집안 곳곳을 날아 다니는 골칫덩어리다. 쌀벌레 중 화랑곡나방 유충은 강한 이빨과 턱을 갖고 있어 주변 제품의 포장지를 뚫고 침입해 2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빨리 차단하는 것이 상책. 이미 쌀통 속에 쌀벌레들이 자리를 잡았다면 쌀벌레용 전용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손쉽지만 100% 퇴치하지 못한다. 쌀벌레는 28-29℃ 정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생길 수 있고, 13℃ 이하에서는 활동을 잘 하지 못한다. 밖은 추워지지만 난방을 시작.. 2022.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