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1 양치할 때 치약 딱 ‘이만큼’만 짜야… 양치할 때 치약을 칫솔모 끝까지 ‘쭉’ 짜는 이들이 있다. 치약을 많이 짜야 거품이 많이 생기고 양치도 더 잘 된다는 이유에서다. 혹자는 치약을 많이 쓰면 입 안 가득 향이 남아서 입 냄새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사실일까? 치약의 주성분인 연마제는 치아 표면 이물질을 닦아내는 역할을 한다. 양치할 때 치약을 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무조건 치약을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양치가 잘 되는 건 아니다. 치아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연마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치아 표면이 마모될 수 있다. 치아가 마모돼 상아질이 노출될 경우 찬 음식을 먹었을 때 쉽게 이가 시리고 통증이 생긴다. 불소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많이 짜서 사용하면 치아 불소증으로 인해 치아에 흰색 또는 갈색 반점이 발생할 .. 2023.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