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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은 사라지지 않는다

우울증3

‘마음의 독감’ 우울증 한 엄마가 요즘 계속 우울하다며 아무래도 우울증인 것 같다고 했다. 진료 결과 그 엄마는 ‘우울’한 것은 맞으나 ‘우울증’은 아니었다. 또 다른 엄마는 아이를 진료하는 중에 엄마의 우울증이 의심됐다. 하지만 자신은 절대 우울증이 아니라고 했다. 그 엄마는 진료 결과 ‘우울증’이 맞았다. 주변에 ‘우울’을 말하는 사람이 많다.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데 ‘우울’이 곧 ‘우울증’은 아니다. ‘우울’은 평소 느끼는 것보다 좀 가라앉아 있는 감정적인 반응 혹은 상태를 말한다. 사람들이 흔히 경험하게 되는 감정 중의 하나다. 어제 어떤 복잡한 문제 때문에 기분이 좀 가라앉았다. 그런데 오늘은 좀 회복됐다면, ‘우울증’이 아니다. 하지만 그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여러 가지의 일상생활.. 2023. 2. 9.
“코로나19 감염 2년 뒤 뇌 질환 위험 ↑”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2년 뒤 다른 호흡기 질환에 걸린 사람보다 치매, 정신병, 뇌안개 등과 같은 뇌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학전문지 《랜싯》에 발표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 엠디(Web MD)’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20년 1월 20일~2022년 4월 13일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약 128만 명(대부분 미국인)의 의료 데이터를 다른 호흡기 질환에 걸렸던 동일한 수의 사람들 데이터와 비교했다. 치매와 정신질환, 뇌안개, 기분장애, 불면증, 뇌전증 등 14개 신경학·정신의학적 질환을 분석했다. 대다수 코로나19 환자는 감염 후 두 달 만에 뇌 질환 위험이 급격히 떨어져 불안과 우울 등의 위험이 일시적인 .. 2022. 8. 23.
나이 들면 까칠하게 살아야 행복해 질 수 있다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양창순박사님의 강연 내용입니다. 2022.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