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건강1 온몸 때 밀기… 피부 건강에 약일까, 독일까? 때 밀기는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목욕 습관 중 하나다. 때를 밀면 피부가 보들보들해지면서 개운한 느낌이 드는데, 실제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될까? 그렇지 않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그의 저서 ‘피부가 능력이다’를 통해 때를 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때를 미는 행위는 피부의 죽은 세포나 땀, 피지 등 분비물이 쌓인 각질층을 밀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각질층은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는 걸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때를 밀어 각질층을 억지로 벗겨내면 피부 수분이 급속도로 손실돼 건조해진다. 또한 정진호 교수는 “때를 미는 것은 외부의 해로운 자극으로부터 우리 몸을 막아주는 보호막을 없애버리는 행위”라며 “나는 때를 미는 게 나쁘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30년간 때를 한 번도 밀지 않았다”고 했다. 실.. 2022.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