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_수타사1 홍천 수타사 계곡 지난 추석날 아침엔 어머니 산소에 들렀다가 문득 홍천 수타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오랫만에 우리 덕팔이 콧김도 좀 쐬어줄 겸 해서 그리했지요.추석날 하늘은 맑지도 그렇다고 흐리지도 않은 꾸리꾸리한 날씨였어요.. 홍천 수타사가 있는 공작산은 1988년 제가 중대장 시절에 인접 중대에서 훈련을 나갔다가 사고가 난아픈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훈련 중 폭우가 쏟아져 복귀 명령이 내려졌고, 부대 복귀를 하던 중계곡물에 5톤 덤프트럭이 전복되면서 1명이 사망하는 큰 사고였습니다..그때 계곡물이 얼마나 순식간에 불어나는지, 계곡물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 각설하고요...천천히 여유있게 갔는데도 수타사 주차장에 금방 도착했습니다..벌써 네번째 방문이군요.. 작년 추석날도 여길 왔었습니다..이쁜 꽃.. 2024.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