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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은 사라지지 않는다

반려동물3

개를 키운다는 것에 대하여 [한현우의 미세한 풍경] 개를 키우는 것은 영원히 자라지 않는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고 몸집이 커져도 행동은 어릴 때와 다를 바 없다. 아무리 영리한 개라 해도 먹을 것 앞에서는 코를 벌름거리며 침을 흘린다. 구르는 공이나 오토바이처럼 빨리 움직이는 것은 모두 쫓아가려고 한다. 늙은 개가 점잖아지고 덜 짖는 것은 기력이나 호기심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개는 어른스러워지지 않는다. 개를 훈련시키면 사람 말을 알아듣는다. 똥오줌도 가린다. 주인 옷차림을 보고 산책 나갈 것 같으면 펄쩍펄쩍 뛴다. 외출하는 낌새면 본 척도 하지 않는다. 분명히 제 집에서 곯아떨어져 있었는데 라면 봉지 뜯다가 돌아보면 차렷 자세로 앉아 똑바로 쳐다보고 있다. 어떨 때는 하도 신통해서 개가 말을 할 것 같은 착각도 든다. 많은 .. 2022. 11. 15.
반려견에게 독이 되는 음식 9 음식을 준비하거나 식사를 하고 있으면 반려견이 다가와 한 입만 달라고 조른다. 그 간절한 눈빛을 외면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버텨야 한다. 사람이 먹는 음식을 개와 공유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고, 개에게 독이 되는 음식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미디어 ‘프리벤션 닷컴’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반려견에게 에게 먹이면 안되는 9가지 음식을 다뤘다. 터프츠대 수의과대 동물영양학자 데보라 린더는 “모든 종은 각기 다른 필요를 가지고 있고, 동물은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음식의 신진대사를 하지 않는다”면서 “일반적으로 사람이 먹는 음식을 개에게 주면 안된다고 가정하라”고 조언했다. 독성이 있는 음식에 대한 개의 반응은 음식의 종류, 개의 크기, 섭취량에 따라 다르다. ASPCA 동물 독극물 관리센터 .. 2022. 8. 23.
반려견은 사랑입니다 2022.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