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의 색1 다시 일어설 에너지와 용기… 올해는 비바 마젠타처럼 ‘용감하다’ ‘두려움이 없다’ ‘힘을 준다’…. 이런 설명을 들을 때 당신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색깔은 무엇인가. 정확한 색상명까지는 말하지 못하더라도 분명 강하고 따뜻한 색감이 느껴질 것이다. 여기에 ‘맥박을 두근거리게 하며’ ‘생명력을 불어넣는’ ‘활기에 가득 찬’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으면 어떤가. 붉은빛을 떠올릴 것이다. 세계적 색채 연구소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색이 바로 ‘비바 마젠타(viva magenta)’. 진홍빛이라는 뜻의 마젠타에 ‘만세!’ 같은 추임새 격인 ‘비바’가 붙었다. 생명력 가득한 붉은색을 내세워 생동감 넘치는 한 해를 기원하며 ‘잘되자’며 응원까지 더하는 격이다. 리트리스 아이즈만 팬톤연구소 부소장은 최근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 인터뷰에서 “색상 이름에서 느껴지듯 낙관주의와 기쁨.. 2023.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