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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은 사라지지 않는다
소소한 일상

故안성기, 아파트 관리실 직원도 챙겼다

by maverick8000 2026. 1. 8.

 

 

 

배우 고(故) 안성기가 거주하던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까지 살뜰히 챙겼다는 생전 일화가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5일 시설 관리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 안성기 배우께서 시설인들을 각별히

챙기셨다더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안성기는 1년에 한 번 힐튼호텔로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고 한다.

작성자 A씨는 “안성기 님은 정장, 배우자 분은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고 한 명 한 명 사진 촬영까지

해줬다더라”고 했다.

 

이어 “유명 인사가 팁을 줬다거나 선물 세트를 건넸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이렇게 따로 자리를

만들어 챙겨 준 사연은 처음 듣는다”며 “좋은 곳으로 가셔서 더 많은 사랑받길 바란다”며 애도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래전 일”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 초기에 해운대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탔는데 안성기 배우가 함께 타고 있었다”는 목격담 댓글도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평범한 정장 차림에 가방 하나 들고 참 수수해 보였다”며 “다른 배우들은 고급 밴 차량에

매니저를 대동하고 다니던데 비교되더라”고 회상했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의식 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하며 연기 복귀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고인은 1957년 영화 ‘황혼열차’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후 ‘만다라’,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화장’ 등 69년 동안 1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정부는 대중문화 예술 분야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안성기에게 추서했다.

 

출처 : 조선일보

 

고(故) 안성기님의 평안한 영면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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