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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은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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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배신 그리고 후회 춘원 이광수(李光洙)의 『재생(再生)』이라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1924년부터 근 1년간 매일신보에 연재한 소설이니 거의 100년 전 작품이군요. 제법 분량이 많은 책이라 좀 지루하기는 했지만, 남녀간의 사랑과 배신, 후회 그리고 비극적인 결말이 흥미로워 끝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상대방에 대해서 언제 가장 큰 실망을 갖게 될까요. 자신의 처지가 어려워졌을 때 믿었던 사람이 등을 돌릴 때, 배신이라는 큰 아픔을 갖게 되는 것 아닐까요. 그 뼈저린 배신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은 제 각기이겠지만 소설의 주인공은 자신의 성공으로 복수 내지는 보상 받고자 합니다. 성공을 거듭하지만 우연한 사고로 그 조차도 좌절하게 되고, 배신한 여자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새드 엔딩으로 결말을 맺습니다. 사람을 평가하는데는.. 2022. 9. 8.
빠르면 3년, 부자들의 돈이 '이 곳'으로 몰리는 이유 (이승환 박사 1부 풀버전) 2022. 9. 7.
극심한 생리통에 결국 울음터진 강아지 2022. 9. 7.
남들과의 관계가 숨막히는 사람들이 꼭 해야만 하는 것 - 김창옥 [정기강연 ep.65] 2022. 9. 7.
부자가 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돈에 대한 믿음 8가지 2022. 9. 7.
토지 매매도 얼어붙었다…거래 필지 9년만에 최저 부동산시장이 침체로 접어들면서 '원자재'격인 토지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필지 수를 기준으로 한 거래량이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가격상승률도 두 달 연속 둔화세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으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데다 실물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 때문에 주거용이든 상업용이든 땅의 용도를 가리지 않고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올 7월 지가 동향에 따르면 필지 수 기준 7월 전국 토지거래량은 16만6809필지로 6월(19만9531필지) 대비 16.4% 감소했다. 4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이며 월간 거래량을 기준으로 2013년 9월(14만4135필지) 이후 약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부속 토지(건축물이 딸린 땅)가 아닌 순수 토지(맨땅) 거래량도 감소세다. 필지 수 기준.. 2022. 9. 7.
걷기의 다양한 효과…하루 적정 운동량은? 걷기 운동은 가성비가 가장 좋은 운동으로 꼽힌다. 걷는 데는 별다른 장비가 필요 없다. 특별한 재능이 요구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양팔을 흔들며 가볍게 발을 앞으로 디디면 된다. 그에 비해 장점은 엄청나다. 매일 일정량 이상을 걸으면 비만, 심장병, 당뇨병은 물론 암에 걸릴 위험도 낮아진다. 미국 방송 온라인 판 ‘폭스뉴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걷기 효과와 하루 몇 보나 걸어야 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걷기 운동의 효과 △혈관 건강 개선 연구에 따르면, 걷기를 꾸준히 하면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30% 가량 감소한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혈압도 떨어뜨려주기 때문이다. △치매 예방에 도움 걷기는 .. 2022. 9. 7.
가을 시 몇 편... 가을의 기도 / 김현승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 같이 추일미음 / 서정주 ​ 울타릿가 감들은 떫은 물이 들었고 맨드라미 촉계는 붉은 물이 들었지만 나는 이 가을날 무슨 물이 들었는고 ​ 안해박은 뜰 안에 큰 주먹처럼 놓이고 타래박은 뜰 밖에 작은 주먹처럼 놓였다만 내 주먹은 어디다가 놓았으면 좋을꼬 가을사랑 / 도종환 ​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 당신을.. 2022. 9. 6.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태풍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비가 내립니다. 밤부터 빗줄기가 더 세차게 될 예보가 있어 은근 걱정입니다. 오늘은 2009년에 발표된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OST입니다. 영화는 누적관객 100만도 안되는 흥행이었지만 OST는 크게 히트하거나 귀에 익숙할 정도로 잘 알려진 아이러니가 있지요.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와 김범수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영화는 보지 못해 내용을 알 수 없지만, OST는 너무 많이 들어 아주 친숙한 곡입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 컨디션도 우울모드인 관계로 김범수의 노래를 올려 봅니다. 즐감하십시오. 2022. 9. 6.
리트리버;같이 안데리고가면 “#shorts 2022. 9. 6.
[내몸에닥터] 고지혈증, 꼭 알아야 할 3가지 (내과 전문의 김한수) 2022. 9. 6.
접촉사고를 내고 안나오는 운전자 | 컬투쇼 영상툰 2022.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