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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은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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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김 - 거룩하신 하나님 패티 김 - 거룩하신 하나님 2024. 4. 9.
파이디온 선교회 - 나는 예배자입니다 파이디온 선교회 - 나는 예배자입니다 2024. 4. 9.
트리니티 - 야베스의 기도 트리니티 - 야베스의 기도 2024. 4. 9.
“따로 자야 금슬 좋다” 수면이혼 유행 “나는 내 방에서 잔다. 남편은 남편의 방에서 잔다. 그 사이에 둘이 같이 쓰는 침실이 있다. ” 2015년 음악가 벤지 매든과 결혼한 할리우드 배우 캐머런 디아즈는 남편과 각방을 쓰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는 부부가 각방에서 자는 이른바 ‘수면 이혼’이 “수면의 질을 높이고 부부 관계를 돈독하게 한다”고 했다. 코를 골거나 잠버릇이 심한 배우자를 억지로 참고 자느니 침대나 침실을 분리해 따로 자는 것이 낫다는 얘기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에서 수면 이혼이 유행한다고 5일 보도했다. 미국 수면의학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성인 남녀 3명 중 1명은 수면 이혼 상태였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 비율이 높아 밀레니얼 세대에선 43%에 달했다. 이어 X세대의 33%, 베이비붐 세대의 22%가 각.. 2024. 4. 9.
봄비 / 박목월 봄비 조용히 젖어드는 초(草)지붕 아래서 왼종일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 월곡령(月谷嶺) 삼십리 피는 살구꽃 그대 사는 강마을의 봄비 시름을 장독 뒤에 더덕순 담 밑에 모란움 한나절 젖어드는 흙담 안에서 호박순 새 넌출이 사르르 펴난다 - 박목월(1915~1978) 봄비는 내리되 덜 요란하다. 소리는 작고 모양새는 찬찬하다. 떠들썩하지 않은 봄비 덕에 새순과 어린 움의 돋음이 한결 수월하다. 봄비는 내려 세계를 촉촉하게 적신다. 짚으로 인 지붕에도 봄비는 내려 지붕이 일층 낮아진 느낌이다. 사람 마음도 가라앉는다. 시인은 봄비 오는 내내 한 사람을 그리워하고 그리워한다. 그는 시인의 거소(居所)에서 떨어진 곳에, 강마을에 살고 있다. ‘월곡령’과 ‘삼십리’라는 시어에는 가로막힘과 먼 거리가 느껴진다. 봄비.. 2024. 4. 9.
침대 이혼 30년을 함께 산 한 부부는 얼마 전부터 잠자리에서 귀마개를 쓴다. 코 고는 남편 때문에 아내가 먼저 준비했는데 언제부턴가 아내도 코를 골자 부부가 모두 쓴다. 잠결에 몸을 뒤척이다 서로 눈을 찌르거나 뺨을 쳐서 깨운 적도 있다. 남자가 직장 동료 식사 자리에서 그 얘기를 꺼냈더니 “아직도 한방을 쓰느냐?”는 반응이 돌아왔다. 모임에 나온 이 중 절반 이상이 각방을 쓴다고 했다. ▶미국에서 부부가 각방을 쓰는 ‘수면 이혼(sleep divorce)’이 증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전체 부부의 35%가 따로 잔다고 한다. 우리도 다르지 않다. 지난달 통계를 보니 한 침대를 쓰는 부부는 절반도 안 되는 42%였다. 대표적 노령 국가인 일본은 100세 시대 행복한 노년을 위한 주거 형태로 ‘1인.. 2024. 4. 9.
유모차와 개모차 아픈 아버지를 더 잘 돌보기 위해 동생이 운영하는 소아과 근처의 요양원을 선택했다는 편집자가 얼마 전 아버지를 보살피러 근처에 갔다가 본 풍경을 말했다. 동생의 소아과 앞으로 석 대의 유모차가 지나가길래 살펴보니 그 안에 아기가 아닌 강아지가 타고 있었다는 것이다. 줄어든 어린이 환자 때문에 고민이 많다는 동생 얘길 하다가 그녀는 10년간 폐업한 동네 소아과가 여럿인데 그 자리마다 요양원이 들어섰다고 말하며 허탈해했다. 애견박람회장에서 “개 같이 벌어서 개한테 쓴다!”는 플래카드를 보고 애완의 시대에서 반려의 시대로 변했다는 걸 실감했다는 선배의 말을 들었다. 내가 사는 동네엔 24시간 애견 편의점에 이어 강아지 모발건강까지 챙기는 토털 애견 뷰티숍이 생겼다. ‘우리 집 막내’라는 키워드를 치면 아기보다.. 2024. 4. 9.
텐트메이커스 - 예수 나의 치료자 텐트메이커스 - 예수 나의 치료자 2024. 4. 5.
친구의 고백 친구의 고백 2024. 4. 5.
최준서 - Promise 최준서 - Promise 2024. 4. 5.
초롬 -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초롬 -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2024. 4. 5.
천관웅 - 밀알 천관웅 - 밀알 2024.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