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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은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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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지난 5월 25일 토요일..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하늘은 꾸물꾸물한 흐린 날씨입니다.원주에서 꽃양귀비 축제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전날 가까운 지인에게 하지 않아도 좋을 말로 상처를 준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려 혼술을 하다가그만 과음을 했지 뭐예요.. ㅠㅠ숙취로 조금 늦게 일어나 출발해서 도착해보니 10시가 조금 넘었습니다..이곳은 원주 판부면 용수골길 311.. 백운산 산 자락에 위치한 조그만 시골 마을입니다..관광버스가 다니는 걸 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는 것 같았어요..  입구와 이정표입니다.. 마을 어린이들의 삼행시와 시화작품이 귀엽게 전시 되어있습니다..아 참, 이 양귀비축제는 지자체에서 하는게 아니고 이 마을 주민들이 직접하는거라 규모가 그리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행사 진행.. 2024. 5. 27.
손경민 - 어머니의 기도 손경민 - 어머니의 기도 2024. 5. 24.
히즈 윌(HisWill) - 사랑 그 좁은 길 히즈 윌(HisWill) - 사랑 그 좁은 길 2024. 5. 23.
히즈 윌(HisWill) - 믿음이 없이는 히즈 윌(HisWill) - 믿음이 없이는 2024. 5. 23.
히즈 윌(HisWill) - 광야를 지나며 히즈 윌(HisWill) - 광야를 지나며 2024. 5. 23.
양구 수목원과 백자박물관 지난 5월 18일에는 국토정중앙의 도시(?) 양구에 다녀 왔습니다..방문 목적은 제목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양구 수목원엘 다녀 왔어요..수목원은 입구부터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 입장료는 6천원인데.. 강원도민은 50% 할인해 줍니다.. 좋아요~^^신분증 제시하라 해서 운전면허증 보여 줬더니.. 직원 아줌마가 사진이 훨 낫다고 그러네요.. 아 그럼 20년 전 사진이 아무래도 낫겠지.. 묘하게 기분 나쁘네.. ㅠㅠ(할인의 기쁨이 순식간에 짜부러짐..) 양구수목원은 2004년에 개장하였는데, 연면적이 약 57,000평 정도 된다고 합니다..흠~ 결코 작은 사이즈는 아닌데요.. 어떤지 한번 둘러 보실까요..매표소 들어가자마자 저수지가 눈에 띄는군요.. 저수지 만든 건 오래되지는 않은듯 합니다..크기는 작아.. 2024. 5. 20.
홍혜미(엘샤인) - 주님만을 찬양 홍혜미(엘샤인) - 주님만을 찬양 2024. 5. 20.
홍이삭 - 하나님의 세계 홍이삭 - 하나님의 세계 2024. 5. 20.
퇴직후 아버지께 받은 마지막 가르침 퇴직 후 나의 일상은 지극히 한가로웠다. 느지막이 일어나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는 등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이 평온했다. 하지만 이런 여유는 오래가지 않았다. 친정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어느 늦은 오후 전화벨이 울렸다. 받자마자 친정엄마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아빠가, 아빠가….” 당황하셨는지 말을 잇지 못하셨다. 들어보니 당장 아버지를 응급실로 모셔야 하는 상황이었다. 119에 전화를 걸어 필요한 조치를 하고는 나도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아버지는 강인한 분이셨다. 어려운 시절에 가정을 꾸리셔서 가족을 위해 험한 일들도 마다하지 않으셨다. 그런 아버지를 응급실에서 마주했을 당시 내 마음은 무너져 내렸다. 아버지의 부재는 꿈에서조차 생각해 보지 않았기에 혹시나 하는.. 2024. 5. 20.
누에 / 나희덕 누에  세 자매가 손을 잡고 걸어온다 이제 보니 자매가 아니다꼽추인 어미를 가운데 두고두 딸은 키가 훌쩍 크다어미는 얼마나 작은지 누에 같다제 몸의 이천 배나 되는 실을뽑아낸다는 누에,저 등에 짊어진 혹에서비단실 두 가닥 풀려나온 걸까비단실 두 가닥이이제 빈 누에고치를 감싸고 있다 그 비단실에내 몸도 휘감겨 따라가면서나는 만삭의 배를 가만히 쓸어안는다 - 나희덕 2024. 5. 20.
두부와 평양냉면 이유 없이 처지고 열이 나는 날이 있다. 그런 날 해열제를 먹듯 보는 드라마가 ‘심야 식당’이다.좁은 골목 안 식당 주인은 재료만 있으면 손님이 원하는 음식은 뭐든 다 만들어 준다.어느 날 ‘비프 스트로가노프’라는 이름도 이상한 음식을 만들어달라는 손님이 나타난다.볶은 쇠고기에 러시아식 사워(sour)크림을 넣은 요리인데, 맛을 묻는 주인에게 손님은“그냥 그렇네요!”라고 답한다. 흥미로운 건 이 얘기를 들은 주인의 답변이다.“다음에 혹시 그냥 그런 비프 스트로가노프가 먹고 싶어지면 미리 연락 줘요.”작가 입장에서 이런 캐릭터는 줄거리에 지장을 준다.갈등이 일어나지 않아 이야기가 밋밋해지기 때문이다.하지만 미식과 ‘먹방’ 시대에 가끔 된장찌개 속의 두부나 고기를 감싼 상추 한 장처럼 스스로내세우지 않고 흩.. 2024. 5. 20.
홀리임팩트 - 십자가의 사랑 홀리임팩트 - 십자가의 사랑 2024. 5. 16.